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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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산 150골’ 손흥민, 대기록은 이어진다

기사입력 2021.01.06 09:00 / 기사수정 2021.01.06 08:2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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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통산 150호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4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어 결승에 진출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간결한 패스와 헌신적인 수비로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슬아슬한 리드였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남은 시간을 편안히 운영할 수 있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16호 골, 유럽 통산 150호 골을 달성했다. 대단한 기록이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성했다. 독일 무대에서 49골을 적립했고, 5년 반 동안 토트넘에서 101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201911월 차범근 전 감독이 작성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골(121)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젠 150골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유럽 무대 득점 기록은 이어질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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