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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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김완주 부부, "피라냐 때문에 파혼할 뻔"

기사입력 2010.11.20 19:20 / 기사수정 2010.11.20 19:2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탤런트 이유진이 결혼을 파혼할 뻔 한 사연을 밝혔다.

이유진은 19일 오후 11시5분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남편 김완주 씨와 출연해 결혼 전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파혼 위기가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김완주 씨는 "결혼식 전 날 영화 '피라냐'를 보는데 아내가 아무 이유 없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아내가 나한테 시비를 걸었다. 아버지에게 내일 결혼식 오시지 말라고 전화도 했다. 그러자 이유진이 겁을 먹었는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유진은 "결혼 전날 긴장했는데 남편이 영화에만 푹 빠져 있어서 슬펐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남편이 '내일 기자회견 하지 않겠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결혼식을 앞두고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아 남편에게 지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스타부부쇼-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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