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9 21:08 / 기사수정 2007.04.19 21:08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데이빗 라이트(26, 뉴욕 메츠)가 25경기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최다 연속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라이트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의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플로리다 말린스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하여 두 번째 타석이던 2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돈트렐 윌리스로부터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라이트는 지난 시즌 마지막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뒤 올해 개막전부터 1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연속안타 기록을 25경기로 늘렸다. 라이트의 25경기 연속안타 기록은 메츠의 팀 최다기록을 경신한 기록. 허비 브룩스와 마이크 피아자가 1984시즌과 1999시즌에 기록한 24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트의 종전 자신의 최다안타 기록은 15경기 연속안타 기록이었다.
한편, 메이저리그의 최장 경기 연속안타는 1941년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안타이며 이 기록은 깨어지기 힘든 기록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메츠는 3연승을 달리던 플로리다의 선발 돈트웰 윌리스에게 5이닝 동안 8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며 9-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박찬호와 선발 경쟁을 벌였던 존 메인은 7이닝 2실점으로 메츠의 선발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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