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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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 성연준, 게임 내 언어폭력으로 '1경기 출장 정지 및 80만원 벌금'

기사입력 2021.01.04 14:4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 '플로리스' 성연준이 게임 내 언어폭력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0년 제 2차 e스포츠 제재 안내"라는 제목으로 언어 폭력으로 인해 게임 내 제재를 받은 선수 및 코칭 스태프를 공개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20년 12월 24일 2021 LCK 스프링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게임 내 불건전 행위 여부를 조회했다. 

이 과정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내 언어 폭력으로 인한 채팅 제한 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는 인원을 발견했고, 그 대상자에 대해 LCK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세부 내용 검토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릭비' 한얼 감독과 젠지 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스' 성연준 선수가 각각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80만원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당시 채팅 로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릭비' 한얼 감독은 2020년 10월 14일에 진행한 게임에서 언어 폭력 사용으로 25회 채팅 제한 조치를 받았으며, 젠지 이스포츠 소속 성연준 선수는 2020년 8월 19일, 9월 18일에 진행한 게임에서 언어 폭력 사용으로 각각 10회, 25회 채팅 제한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프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의 불건전 행위에 대해 통상적으로 1차 경고 조치를 한 뒤 추가 불건전 행위가 발생하면 e스포츠 제재를 진행 중이다. '릭비' 한얼 감독은 2020년 LCK 서머 로스터 조회 때, '플로리스' 성연준 선수는 2020년 LCK 스프링 로스터 조회 때 불건전 행위가 확인되어 1차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재차 적발되었음에 따라 1경기 출장 정지와 80만원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제재 대상자는 페널티에 대한 서면을 수신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젠지이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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