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자가격리 11일차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숫자 3은 뭘까 맞혀봐요~ 무얼까 맞혀보삼! 하하하. 얼마 안 남으니 요리도 귀찮고 라면을 끓이게 되삼!"이라며 자가격리 해제를 3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낮잠 잘 시간이 없다 진짜. ㅋㅋㅋ #소바장어달걀말이김밥 만들어볼 예정임"이라며 "머리 길어서 옆머리랑 난리난리. 하지만 11일 차야. 얼빌리버벌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잠옷을 입은 채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김영철의 내추럴한 모습과 격리 중 근황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철은 지난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진행 중인 ''김영철의 파워FM' 출연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김영철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격리 해제를 3일 앞둔 상황, 김영철의 밝은 근황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이하 김영철 인스타그램 전문.
숫자 3은 뭘까 맞혀봐요~ 무얼까 맞혀보삼! 하하하. 얼마 안 남으니 요리도 귀찮고 라면을 끓이게 되삼! 지금 먹고 있삼! 실은 다 먹었삼! 근데 대충 먹기는 싫어서 어제 샤브샤브 후 남은 #국민육수 넣어가 꽃게탕면 준비해가 (참고로 칼로리 365 엄청 낮음. 맛은 좋고 적극 강추. 왜 하필 365지? 매일 먹으라고? 아하하하) 그리고 돌솥 준비 (실은 다 끓이고 옮김, 아하하하) 엄마 석박지&김치하고 한끼 해결! 3일 남은 기념으로 이따 3시경 인스타 라이브 할 계획. 낮잠 잘 시간이 없다 진짜. ㅋㅋㅋ #소바장어달걀말이김밥 만들어볼 예정임. 소바실 없어서 노란 고무줄 묶어서. 아 tmi인 건 아는데... 그렇다고! 아 머리 길어서 옆머리랑 난리난리. 하지만 11일 차야. 얼빌리버벌이다 진짜 ㅋㅋㅋ 여튼 아 설거지하러 가야 해서 댓글들 좀 이따 볼게!
jupiter@xportsnews.com /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