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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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로 셀소의 사죄 “후회하고, 죄송스럽다”

기사입력 2021.01.03 15:30 / 기사수정 2021.01.03 15:30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파티에 참여한 에릭 라멜라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고개를 숙였다.


영국 다수 현지 매체는 2(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앞두고 라멜라와 로 셀소의 파티 참여 소식을 알렸다. 팀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과 웨스트햄의 마누엘 란지니와 함께 해 뭇매를 맞고 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홍역을 앓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만 254만 명이고, 하루 확진자만 5만여 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거기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돌고 있어 어느 국가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 파티 사실이 발각됐고, 구단도 실망을 표했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몇몇 선수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인 것에 매우 실망했고, 강하게 비판한다고 했다.

비판의 대상이 된 라멜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한 결정에 깊이 후회하고 있고, 사과하고 싶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있다. 사람들을 실망하게 했단 걸 알고, 부끄럽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신의 행동을 뉘우쳤다.

로 셀소 역시 SNS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정말 후회한다.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앞으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라며 참회했다.

한편 이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단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고, 확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지오바니 로 셀소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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