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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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양두희, 또 다른 적은 아들?

기사입력 2010.11.19 01:38 / 기사수정 2010.11.19 01: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양두희(송재호 분)의 또 다른 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양두희는 자신의 추악한 과거가 담긴 금괴를 찾아 없애고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모조리 죽이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차기 대선을 노리는 정치인 아들 양영준(김응수 분)이 대통령이 되면 마음껏 권력을 휘두를 작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양두희는 아들 양영준을 또 다른 적으로 맞게 됐다.

양두희는 카이(다니엘 헤니 분)로부터 자신의 치부를 알게 된 양영준이 "내 정치에는 정도와 원칙만 있다"며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명예다. 그럼에도, 아버지가 권력을 따른다면 대선 후보출마 포기하겠다"고 말하자 분노했다. 

이로써 양두희는 지우(비 분), 진이(이나영 분), 카이뿐만 아니라 친아들까지 적으로 만나게 됐다. 

한편, 이날 <도망자 Plan B>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중계로 15분 정도 늦게 방송됐다.  

[사진=송재호(위), 김응수(아래) ⓒ 도망자 Plan B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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