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라떼부모'에서 子김유철이 김미정을 울린 깜짝 이벤트가 방송된다.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5회에서는 김유철의 유도 실업팀 입단을 축하하는 가족 파티가 그려졌다.
김유철의 입단을 축하하는 '취업 축하파티'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라떼 파티'로 변질되고 말았다. 김유철의 실업팀 계약서를 본 김미정과 김병주는 "레전드였던 우리 덕에 유도선수 연봉이 오른 것", "우리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라떼 발언'을 이어간 것. 이에 김유철은 "내가 잘해서 받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 덕분이라고?"라 말했다.
이어 김유철은 부모님의 금메달 연금을 궁금해하며 김미정에게 연금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미정은 알 수 있는 제일 간단한 방법이 있다며 "금메달을 직접 따보는 것"을 추천했다. 김유철은 계속되는 '기승전 금메달' 상황에 실소를 터뜨렸다.
한편 김유철은 독립이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독립의 의지를 강하게 주장한 김유철과 달리 김미정, 김병주는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이에 김유철은 "집에 전시된 부모님 메달을 보면 자존감이 떨어진다"라며 독립을 원하는 또 다른 이유도 고백했다. 김병주는 "전시된 메달을 다 치우겠다"라며 초강수를 띄우며 독립전쟁을 예고했다.
독립전쟁 이후 싸늘해진 집안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김유철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로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영상 편지를 준비한 것. 영상의 시작과 함께 김미정은 '욱미정'이 아닌 '울보미정'으로 변신해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유철의 독립 프로젝트와 '욱미정' 김미정의 눈물을 자아낸 영상 편지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떼부모'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라떼부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