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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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김희재, TOP6 위한 특별한 어워즈…랜선 시상식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12.30 09:26 / 기사수정 2020.12.30 09: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이 오직 TOP6만을 위한 특별한 어워즈인 '2020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개최하며 2020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

30일 방송될 '뽕숭아학당' 32회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2020년의 마지막 수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일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공개하며, 한 해 동안 빛났던 TOP6의 활약상을 총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트롯맨으로서 바쁜 한 해를 보냈던 TOP6는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통해 MC에서부터 시상, 축하무대에 이르기까지 척척 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주 일일 리포터로 등장했던 정동원이 '제1회 뽕숭아 시상식'에서 생애 첫 MC로 변신, 리포터 때와는 사뭇 다르게 시작부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쉽지 않은 험난한 진행을 예고했다.

역사적인 '제1회 뽕숭아 시상식' 첫 시상은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었다. 티격태격 조화의 진수를 보여준 영탁과 이찬원, 영원한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 붐쌤의 외사랑이 돋보인 붐과 임영웅 등 세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함께 있을 때는 몰랐었어. 앞으로도 예쁜 사랑 키워나가겠어"라는 재치 넘치는 고백과 동시에, 트롯계 대표 듀엣곡인 남진과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자축무대까지 펼친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 두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2020년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버린 '시상식의 히어로' 임영웅은 '제1회 뽕숭아 시상식'에서 예능감마저 '진'다운 면모로 '베스트 OOO상'을 차지했다. 

임영웅이 그간 '뽕숭아학당'을 통해 귀 호강 보이스와 남다른 위트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꿀잼을 선물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된 것. 수상 직후 완벽한 수상소감과 더불어 '사랑의 미로'를 부르며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임영웅이 받은 '베스트 OOO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TOP6 중 넘치는 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멤버는 손을 바들바들 떨면서 격한 감동을 가감 없이 표출하며 "정말 제가 받을 줄 몰라서 수상소감을 준비 못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가 "눈물을 흘려라"라며 극적인 연출을 시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페셜 게스트가 랜선으로 시상식에 참여한 가운데, 쎄시봉,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장윤정, 백지영, 황윤성, 홍현희 등 그동안 '뽕숭아학당'을 빛냈던 출연자들 중 과연 누가 모습을 드러낼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으로 뜻깊은 첫해를 보낸 TOP6가 시청자들이 보내준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1회 뽕숭아 시상식'을 준비했다. 새해에도 한층 더 성장한 TOP6, 그리고 '뽕숭아학당'에 대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뽕숭아학당' 32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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