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신소율이 특별한 추천 도서로 지친 어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EBS ‘여행하는 책’에서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신소율은 직접 선정한 도서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를 소개했다. 이 책은 이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들, 상대방 때문에 때로는 자기 자신 때문에 마주하게 되는 일상 속 모든 고통과 아픔에 대한 처방전을 담아낸 심리학 서적 베스트셀러이다.
신소율의 코멘트가 적힌 이 도서들은 전국으로 생각 노트와 함께 연령 불문 다양한 독자들에게 전달되었다. 그로부터 2주 뒤, 신소율의 추천 도서와 생각 노트에는 책을 읽은 독자들의 생각이 빼곡히 담겨 되돌아왔다.
생각 노트에는, ‘잘 살고 있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등등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었다.조용히 생각 노트를 정독하던 신소율은 촬영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독자들의 글에 진심으로 공감도 하며, ‘여행하는 책’ 다섯 번째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안 괜찮았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는 걸로 봐서, 조금 더 자기감정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나의 감정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좋았던 것 같다.’라며 자신이 띄워 보낸 책에 대한 노트를 읽은 소감을 밝혔다.
'여행하는 책'은 유명인사가 읽고 인생의 감동 혹은 영감을 받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으며 '책 읽기의 르네상스 시대'가 돌아오길 기대하는 EBS 독서 장려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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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