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18:55
이성혜는 18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57kg급 결승에 진출해 허우워줘(중국)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성혜가 획득한 금메달은 한국 태권도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첫날,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한국은 이성혜의 우승으로 부진을 씻었다.
이성혜는 허우워줘를 맞아 3라운드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 접어든 이성혜는 연속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켜 우세승을 거뒀다.
금메달을 따기까지 위기 상황도 존재했다. 177cm의 장신인 허우워줘에 공격 기회를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뛰언나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이성혜는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허우워줘를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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