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일명 ‘등 튀기기 댄스’를 유행시킨 90년대 춤꾼 이만복이 ‘잉크’의 엄청난(?) 멤버 결성 비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2020년 마지막 1승을 추가하기 위해 모인 ‘세븐과 세 분’ 특집으로 세븐, 나르샤, 서유리, 이만복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만복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함께 9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7인조 그룹 ‘잉크’의 멤버다. 당대 청춘스타 정우성,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1.5’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만복은 ”연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그룹 내에서 인지도가 좋았다“고 능청스럽게 밝혔다.
이어 MC 김용만이 ”정우성 씨가 잉크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하더라“고 묻자, 이만복은 ”정우성이 압구정동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다. 그때 회사에서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팀으로 들어올 뻔했다“라고 정우성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김용만 MC도 ”당시 잉크의 멤버들에 비해 정우성의 키가 너무 커서 결국에는 팀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덧붙였다.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1세대 아이돌 스타 이만복의 퀴즈 도전은 12월 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