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주 배성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 음주운전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은 지난 10일 뒤늦게 알려졌다.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죄했다.
이로 인해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했다. 20회 중 16회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남은 4회는 소속사 대표인 배우 정우성이 대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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