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쓰백' 멤버들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29일 방송되는 MBN 예능 '미쓰백(Miss Back)'에서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가 개최된다.
미니 콘서트에서는 미공개 자작곡 및 신곡은 물론, 겨울 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주제로 한 레전드 가수 커버 무대로 풍성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멤버들은 긴장감 넘치는 경연에서 벗어나 함께 호응하며 제대로 된 힐링을 즐겼다는 후문.
먼저 수빈은 딸을 향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자작곡 '눈 닮은 눈'을 선보인다. 눈이 내리던 날 눈을 닮은 수빈이 태어났다는 엄마의 육아일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 그녀의 감정에 함께 젖어든 백지영은 "한두 번 더 들었으면 좋겠어"라고 소감을 전해 그녀가 펼칠 무대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세라는 신곡 '기대'를 공개, 애절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한다. '미쓰백'에서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세라를 본 작곡가 김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기대다'와 '기대하다'의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신곡 '기대'는 어떤 노래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유진은 디아크로 같이 활동했던 전민주를 초대, 폭발적인 고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해체 이후 5년 만에 같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무대에 윤일상은 "평소에 둘이 많이 맞춰 본 것 같아, 갑자기 이렇게 나올 수 없어"라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전민주 말고도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또 다른 특급 손님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날 '미쓰백' 제작진은 투표로 TOP3를 선정, 깜짝 선물을 전한다. 투표지에 '계속 발전하는 모습 늘 응원해', '음반 내주세요' 등 애정이 담긴 메시지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3인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미쓰백'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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