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16:48 / 기사수정 2010.11.18 17:00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 인턴기자] '한국산 거포' 이대호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조범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에 광저우 아오티 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발목 부상에 시달리는 이대호는 타점을 추가했다. 파키스탄전에서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는 5번 지명 타자로 나서 2회 2루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포수 파울 플라이를 치며 다시 부진에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7회 2사 1,3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대만과의 일전에서는 중심타자 노릇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홀로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오는 1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에 일본과 타이완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이 달린 마지막 결승전에 중심타자로 출전한다.
[사진 = 이대호 (C) 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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