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홍지민이 남편 도상수와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홍지민의 집이 신박하게 정리되는 가운데,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민과 남편 도상수는 살사 동호회에서 만났음을 고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지민은 "그게 불만이다. 살사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저는 춤을 계속 추고 싶다. 그런데 안 가려고 한다"라고 불만을 토했다. 그러나 도상수는 "지금도 아내도 있고, 외간 여자랑 추는 게 좀 그렇다"라고 수줍어하면서도 아내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도상수의 아내 사랑은 넘치는 옷방에서도 드러났다. 수많은 홍지민의 드레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라고 하자 단번에 한 벌을 골라낸 것.
도상수는 "이 옷을 입고 아내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라고 자신의 취향이 아닌 아내를 생각하며 옷을 골랐음을 밝혔다. 홍지민은 "제가 배우 생활 15년 만에 여우주연상을 이 드레스를 입고 받았다"라며 "저한테 의미 있는 드레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신박한정리단이 떠난 뒤 본격인 변화의 날. 홍지민은 집을 비우느라 진짜 힘들었다"며 "무거운 책들을 정리하느라 남편 허리가 삐끗했다"라고 비우기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홍지민은 "셋째는 접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깨끗하게 정리된 거실을 보자 홍지민은 가장 먼저 도상수에게 채광이 보인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도상수는 "저녁엔 석양을 볼 수 있겠다"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날렸다. 홍지민은 "자긴 역시 감상적"이라며 애정 가득한 눈으로 남편을 바라봤다.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깨끗해진 거실을 기념,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살사댄스를 선보인 것. 정열적으로 뜨겁게 춤을 추는 두 사람에 신박정리단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바탕 춤을 추고 난 뒤 두 사람은 빼먹지 않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입을 맞추기도 했다.
부엌에서도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계속됐다. 잘 정리된 부엌 앞, 요식업을 하는 도상수에게 홍지민은 "앞으로 (요리를) 주말에만 하지 않고 평일에도 해줄 거냐"고 어깨를 쓰다듬었다. 도상수는 수줍게 웃으며 "자주 해주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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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