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이 은퇴한 지 1달 됐는데 아직은 너무 좋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김성은이 등장하자 최근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정조국 얘기를 꺼냈다. 김숙은 김성은에게 정조국과 계속 붙어 있으니 어떠냐고 물어봤다.
김성은은 잠시 뜸을 들이는가 싶더니 "좋다. 은퇴한 지 한 달인데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이에 MC들은 김성은과 정조국이 오랜 기러기 부부 생활을 해온 사실을 언급했다. 김성은은 결혼한 뒤 정조국이 프랑스부터 시작해 광주, 강원, 제주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느라 떨어져 있는 기간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같이 있는 시간 많이 없었다. 진짜 너무 좋다"며 정조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조국도 은퇴 후에는 연애 때와는 달리 설거지 중인 김성은에게 백허그도 하며 스킨십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서장훈과 김구라는 지금이야 좋겠지만 보통 남편이 집에 있으면 생기는 부부싸움 얘기를 했다. 김성은은 안 그래도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정조국이 미리 싸움을 걸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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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