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선수는 특별합니다” 한글로 축하

기사입력 2020.12.28 12:48 / 기사수정 2020.12.28 12:4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입단 1주년을 한글로 축하했다.

토론토는 28일(한국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1년 전 오늘, 류현진이 블루제이스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이어 “류현진 선수는 특별합니다”라며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한글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입단식 장면도 첨부했다. 류현진이 역투하는 사진을 게시했고, 카메라에 다가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는 영상도 추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28일 토론토의 안방 로저스센터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 선발 투수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바지했다. 개인적으로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현지 매체 제이스 저널 역시 “류현진이 몸값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토론토 팬들에게 행복한 기념일”이라며 입단 1주년을 축하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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