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혜리가 휴일 일상을 공유했다.
혜리는 지난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 나는이혜리를 통해 "갑자기 생긴 휴일. 혜리는 쉬는 날 뭘 할까? 아듀 2020"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혜리는 민낯과 편안한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낸 채 "집에서 늦잠 자고 밥을 먹고 제가 좋아하는 크로플을 시켰다. 오랜만에 혜롱이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다"고 인사했다.
이어 "뭔가 연말이 되면 마음이 달라지는데 잘 마무리하고 계시나요? 다이어리도 사고 목표도 새로 정하는데 시간이 충분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혜리는 "저는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너무 춥다. 원래 롱패딩입어야 하는데 얇은 옷을 입기도 하니까"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영상을 많이 못 찍었다. 영상을 찍어도 보여드릴 수 없는 공간에서 촬영을 많이 한다. 제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한 달 전에 마지막 업로드를 했더라"고 말햇다.
이어 그는 "우리 혜롱이들이 97만명이더라"고 깜짝 놀라면서 "97만명이라는 숫자가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연말이 너무 궁금하다. 올해 안에 골드버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새해를 맞으며 한 살 더 먹는 나이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혜리는 "이제 28살이 된다. 어리지만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가 된 것 같다"면서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과 달라진 생활 패턴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원래 쉬는 날을 바쁘게 보내는 타입인데 최근엔 이렇게 쉬지 않으면 일하는 데 무리가 있더라. 그래서 생각을 바꿔봤다. 나를 위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유의미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생각보다 집에서 할 일이 많더라. 집순이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중이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혜리는 "저 나름대로 꿀 같은 휴일을 보냈다. 원래는 새해 목표 정하기를 같이 하고 싶었다. 그런 목표를 정하기보다 지금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일단 새해 목표 정하는 것은 미루겠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을 보내볼까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나는이혜리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