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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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라비 열애 아니라는데 추가 몰카…"사생활 침해" 팬들도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12.28 08:10 / 기사수정 2020.12.28 08:0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태연과 라비가 빠르게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한 번 사실임을 강조했다.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은 지난 27일 최초로 불거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태연의 집에서 라비의 집으로 이동하며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대해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곡 작업을 함께 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그루블린 측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특히 그루블린 측은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추측성 허위 기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양측이 빠르게 열애설을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해당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개의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며 관심을 모았다. 

최초 열애설 직후 업로드한 영상은 "소녀시대 태연♥빅스 라비 1년째 톱시크릿 열애 중... 충격 풀스토리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이 함께한 정황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두 사람의 자택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이 열애설을 부인한 이후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태연과 라비가 2박 3일 동안 함게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1년 째 교제 중인 게 팩트"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열애 중인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그 가운데,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이 참고있을 때 유용한 짤'이란 자막이 담긴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를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열애설에 대한 태연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내용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태연과 라비 양측 팬들 역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한 이후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등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현재 두 사람의 최초 열애설이 담긴 영상은 삭제된 상태며 댓글 기능 역시 중지됐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네이버 나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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