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고의 이적생으로 뽑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EPL 역대 이적 TOP20’을 발표했다. 호날두가 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03년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화려한 드리블, 묵직한 슈팅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성적도 좋았다. 맨유에서 6시즌 간 EPL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07/08 시즌 EPL 31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2008년엔 생애 첫 발롱도르를 품었다.
2위는 1999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아스널로 적을 옮긴 티에리 앙리였다. 8시즌 간 아스널에 몸담은 앙리는 EPL 득점왕에 4번이나 올랐고, 팀의 EPL 우승을 2번 이끌었다.
3위는 에릭 칸토나(맨유)가 차지했고, 그 뒤로는 프랭크 램파드(첼시), 로이 킨(맨유),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솔 캠벨(아스널), 웨인 루니(맨유) 등 쟁쟁한 스타들이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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