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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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졌다’ 셰필드, 15G 무승… 박지성의 QPR과 비등

기사입력 2020.12.27 12:50 / 기사수정 2020.12.27 12:12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또 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셰필드는 27(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5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배로 올 시즌 213패를 기록, 승점 2점으로 꼴찌에 머물렀다.

아쉬운 경기였다. 셰필드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에버튼에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35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패스를 받은 길피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통한의 패배였다. 90분 내내 1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에버튼의 골대를 겨냥했지만, 저조한 골 결정력에 발목 잡혔다.

결국 셰필드는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15경기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셰필드는 굴욕적인 기록을 갖게 됐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셰필드보다 오랫동안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팀은 박지성이 뛴 2012/13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16경기 무승)가 유일하다.

당시 QPR은 박지성을 비롯해 조제 보싱와, 줄리우 세자르 등 알짜 선수들을 영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모래알 같은 조직력을 보이며 매번 무너졌고, 16경기 무승(79)이란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QPR17라운드에서 풀럼을 2-1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시즌 41321패를 기록, 꼴찌로 강등당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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