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인터 밀란에서 고난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 시간) ‘에릭센이 갈 수 있는 5개의 목적지’란 제목으로 이적설이 있었던 5팀을 나열해 적합성을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점 중 2점으로 5번째에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3점), 아스널(6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7점) 순으로 에릭센과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봤다.
에릭센의 차기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에 가장 높은 적합도를 부여했다. 매체는 “율리안 드락슬러, 안데르 에레라,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세계 정상과 거리가 멀다. 에릭센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했다.
거기에 은사와의 재회도 언급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PSG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투헬 감독을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은 천생연분이 될 수 있다.(This could be a match made in heaven.)”고 했다.
둘의 재회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감독은 새 팀을 맡으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오곤 한다. 에릭센은 인테르에서 입지를 잃었고,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