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메수트 외질이 여전히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AskMesut'라는 태그를 달아 자신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현재 아스널에서 행복한가요?"라고 질문을 받았다. 외질은 이에 "나 뿐만 아니라 구단 전체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황이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물론 난 당장 팀을 돕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이게 기회가 없는 한 아스널이 최대한 빠르게 더 나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긍정적으로 보자"고 말했다.
외질은 2020/21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과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외질은 여전히 아스널 1군 팀과 훈련을 같이 하며 아스널에 여전히 남아있다. 외질은 명단에서 제외되자 곧바로 이적을 추진할 만 하지만 아스널에 남았고 구단 마스코트의 주급을 보조해주려고 하는 등 구단에 충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외질이 다른 팬에게 "가장 좋아하는 도시들이 어디가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런던, 이스탄불, 젤센키르첸'이라고 답해 여전히 아스널에서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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