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D히트'에서도 "돌풍"…'플레이리스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음원 서비스에서 '재생 목록 조회'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주식회사 NTT 도코모(이하 도코모)의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D히트 powerd by 레코쵸크(이하 D히트)'는 11월 'D히트 아티스트 랭킹'을 22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발표 순위 중 '재생 목록(플레이리스트) 조회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D히트의 재생 목록에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의 수록곡인 '다이나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스테이 골드(Stay Gold)', '온(ON) [Japanese ver.]', "피, 땀, 눈물 Japanese ver.]', 'Lights' 등이 담겨 있다.

D히트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8월 전세계 동시 출시한 '다이나마이트'로 전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심지어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를 달성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의 쾌거를 달성한 남성 7인조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그들은 일본에서도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1월에 새 앨범 'BE' 발매 외에도 최근 방송된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0'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도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발표 내용 중 '음악 재생수 순위'에서 '다이나마이트'로 4위에, '아티스트 조회수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D히트는 "방탄소년단이 D히트에서도 'BTS 돌풍'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JYP엔터테인먼트의 한일 합작 그룹 '니쥬(NiziU)'의 'Make you happy'가 '음악 재생수 순위' 5위, 트와이스(TWICE)가 '재생 목록 조회 수' 5위에 올랐다.

한편 앞서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일본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AWA 연간 결산에서 가장 많은 코멘트를 얻은 그룹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일본 자국 음악이 많은 소비된 경향이 강함에도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코멘트를 받은 가운데, AWA는 "BTS 팬뿐 아니라, 많은 이용자들의 코멘트가 달렸다"고 설명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D히트 홈페이지 캡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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