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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트의 슈퍼 이니시' 리브, DRX 제압하고 '6강 불씨 살려' [케스파컵]

기사입력 2020.12.23 19:4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DRX를 잡으며 6강의 희망을 살렸다.

23일 온라인으로 '2020 KeSPA컵 울산' A조 2일차 리브 샌드박스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리브는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에포트' 이상호가 등장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나왔다.

DRX가 블루 진영, 리브가 레드 진영을 골랐다. DRX는 볼리베어,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사미라, 갈리오를 선택했다. 리브는 레넥톤, 탈리야, 조이, 진, 알리스타를 픽했다.

4분 크로코와 에포트는 미드 로밍을 시도, 솔카를 잡으며 미드 차이를 벌렸다. 6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리브의 완벽한 한타력이 빛나면서 2킬을 추가했다.

10분 전령 타임, 리브는 에포트의 이니시로 솔카를 끊어내며 첫 전령도 가져갔다. 12분 리브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압박했다.

14분 표식의 움직임을 포착한 리브는 강한 압박으로 쉽게 두 번째 바람용도 챙겼다. 16분 DRX는 탑 다이브를 시도, 서밋을 잡았지만 페이트의 합류로 킹겐도 죽었다. 그 결과 두 번째 전령은 리브가 또 가져가게 됐다. 

DRX는 계속해서 탑을 노렸지만 번번히 리브에게 막혔다. 20분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위치에서 밀린 DRX는 용을 포기 드래곤 3스택을 내줬다. 

미드로 치고 나온 리브는 솔카를 잡으며 미드 2차까지 날렸다. 킬스코어 1대 7. 기세를 잡은 리브는 22분 표식을 또 잡으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23분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고 리브는 압도적인 힘차이를 보여주며 대승,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25분 봇으로 뭉친 리브는 억제기를 날리며 화염용 영혼을 획득했다.

27분 리브는 3억제까지 파괴하며 거센 압박을 이어갔고 킹겐을 끊어냈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한 리브는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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