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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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싶어' 김채은, 연인과의 갈등 표현해낸 '섬세한 연기'

기사입력 2020.12.23 13: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잘 하고 싶어' 김채은이 한층 깊어진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살리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에서 대학생 강하영 역으로 활약 중인 김채은이 연인과 동거를 하며 생기는 갈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잘 하고 싶어' 3화에서 강하영(김채은 분)은 연인인 위선우(강유석) 앞에서 냉기를 뿜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조여왔다.

강하영은 계속되는 복통으로 산부인과에 방문, 검사를 받고 집에 도착했다. 곧이어 강하영은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위선우는 식탁 위에 놓인 강하영의 약봉지를 발견하곤 그에게 무심하게 "괜찮냐"고 물었다. 강하영은 위선우의 무심한 태도에 감정이 상해 결국 짜증을 냈다. 당황해하던 위선우는 강하영의 눈치를 살폈고, 강하영은 "괜찮으니까 밥 먹어"라며 담담한 척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채은은 산부인과에 처음 방문한 강하영의 긴장한 모습을 화면에 여지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감정선이 살아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김채은 배우가 출연한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잘 하고 싶어’는 24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 영상 캡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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