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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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이정준 "신성록 선배님의 어린 시절 연기해 영광"

기사입력 2020.12.23 10: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성록 아역을 맡은 배우 이정준이 '카이로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이정준은 태정타운 붕괴사고의 피해자이자 생존자인 주인공 서진(신성록 분)의 과거를 담아냈다.

이정준이 연기한 어린 서진은 모든 비극의 시작이자 ‘카이로스’에서 타임크로싱이 일어난 이유가 된 붕괴사고의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정준은 아버지를 돕기 위해 공사 현장을 찾은 기특한 아들의 모습부터,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처절하게 살아남는 피해자의 고통, 그리고 혼자 남은 생존자의 절망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이정준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성록 선배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소중했다”며 “좋은 작품을 선물해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현장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 분들과 멋진 연기로 본을 보여주셨던 배우들까지, 모두의 배려 덕분에 지치지 않고 힘을 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이를 발판삼아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해서,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 같이 힘을 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정준은 누적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에 출연했다.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야구부 유망주’ 최승현으로 분해 부드러운 눈빛과 달콤한 보이스를 자랑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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