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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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이도현 "복서 이시영에게 맞는 신, 3초 동안 숨 멎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0.12.23 10:45 / 기사수정 2020.12.23 10:4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도현이 이시영에게 복부를 맞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3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한 이도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도현은 그린홈의 브레인이자 리더인 이은혁 역을 맡았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주민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이날 이도현은 극중 이시영에게 복부를 맞는 장면에 대해 "제가 세대를 맞았다. 처음 누나는 프로 (복서) 출신이고 주먹이 매서울 걸 아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니까 누나가 안 아프게 끊어서 쳐주겠다고 하더라. 감사하다고 하고 슛을 들어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그 어느 정도의 파워를 넘어서더라. 진짜 숨이 3초 동안 멎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안 맞아 보면 알 수가 없다. 말로 뭐라 설명할 수가 없었다"며 "한편으로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진짜 호흡에 이어 대사가 나올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끝나고 복부를 봤는데 신기하게도 상처는 없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23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은 22일 기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글로벌 스트리밍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홍콩,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TV프로그램 스트리밍 1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 유럽 권에서도 TOP10 안에 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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