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201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어느덧 250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 시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레스터전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250번째 경기였다.
이에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쥔 후 며칠 만에 25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팀 내 4번째 기록”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외에 250경기를 달성한 선수 3명은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룬 업적도 소개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넘어온 이 한국 선수는 현재 세계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며 “EPL 이달의 선수를 3회 수상했고, 지난주 푸스카스상까지 거머쥐었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50경기에 나서 99골을 기록 중이다. 24일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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