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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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출전 늘면 SON-케인과 좋은 호흡” 레전드의 시각

기사입력 2020.12.22 15:59 / 기사수정 2020.12.22 15:59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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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 글렌 호들이 가레스 베일을 평가했다.


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에 복귀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전 경기에 베일을 투입했다. 경기 감각을 쌓으라는 배려였다.

그러나 여전히 베일이 예전의 날카로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력은 눈에 띄게 줄었고, 왼발 킥 감각도 무딘 모습이다. 현지 매체는 베일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호들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22(한국 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 그는 현재 팀의 주변에 있다며 냉철한 평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베일의 자질을 높게 샀다. 그는 베일은 예전처럼 4~5명의 선수를 제칠 수 없다. 하지만 창의성을 지니고 있다. 좋은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출전 시간이 길어지면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베일은 20일 레스터 시터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잔디를 밟았으나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지난달 8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이후 6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소화했으나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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