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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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조연 캐릭터도 개성 만점…출구 없는 매력 예고

기사입력 2020.12.22 13: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에 저마다 특색 있는 매력을 지닌 조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이야기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꿈에 그리던 재즈 밴드와 연주하게 된 인생 최고의 순간,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져버린 길 잃은 영혼 ‘조’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로 가기 싫어하는 시니컬한 영혼 ‘22’가 펼치는 상상초월 어드벤처를 선사할 '소울'이 특별한 스토리에 힘을 더해줄 역대급 조연 캐릭터들을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태어나기 전 세상’의 관리자이자 마스코트인 ‘제리’는 꼬마 영혼들이 지구에 가기 전 각자의 성격과 가치관, 관심사를 찾게 도와주는 일종의 카운슬러이다. 낯선 세계에서 혼란에 빠진 ‘조’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문제적 영혼 ‘22’와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리’와 닮은 듯하지만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진 ‘머나먼 저세상’의 관리자 ‘테리’는 숫자에 능하고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누구보다 또렷한 개성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그는 사라진 영혼 ‘조’와 ‘22’를 찾기 위해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벌여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조’가 꿈꿔온 무대를 함께할 ‘도로테아 윌리엄스’와 그의 멤버들은 뉴욕 최고의 실력파 재즈 밴드다운 당당한 기개와 도도한 매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현대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뉴욕의 다채로운 모습을 닮은 연주를 선사해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조’와 함께 다니는 베일에 싸인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자태를 뽐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함과 동시에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존재감으로 영화를 빈틈없이 채워 줄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에 '소울'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 '소울'은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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