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침묵에도… 램파드 “베르너 득점 볼 수 있을 것”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계속되는 티모 베르너(첼시)의 침묵에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믿음을 보냈다.

첼시는 22일(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3-0으로 꺾었다. 첼시는 승점 25점을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최근 골이 없는 베르너는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후반 33분 타미 에이브러햄의 골을 도왔지만, 이번에도 득점엔 실패했다. 팀 내 최다 슈팅(4회)을 기록했지만, 골과는 연이 없었다.

이번 침묵으로 베르너는 공식전 9경기, EPL 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램파드 감독은 신뢰를 보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걱정하지 않는다. 모든 스트라이커는 득점을 원한다. 그는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고 있는 선수고, 우린 그에게 정착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리를 잡고 있고, 상대 팀에 위협적인 존재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좋은 상황이 아니지만, 곧 베르너의 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최근 베르너는 “EPL은 생각보다 어렵다. 내가 예상한 것과는 다르다”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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