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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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정현준·'델루나' 서이수, '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아역 캐스팅

기사입력 2020.12.22 1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역 배우 정현준과 서이수가 조승우, 박신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22일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정현준과 서이수가 JTBC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현준은 영화 ‘기생충’ 에서 박사장네 막내 아들 다송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많은 관객 들의 시선을 앗아갔던 신 스틸러다.

서이수는 최근 종영한 SBS ‘앨리스’, KBS ‘동백꽃 필 무렵’, tvN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서이수가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시지프스: the myth’ 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집필을 맡은 이제인 작가, 전찬호 작가 부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더불어 ‘푸른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화제작을 연출했던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해 벌써부터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정현준과 서이수는 각각 조승우 분과 박신혜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소속사는 "정현준, 서이수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 주었듯이, 이번 ‘시지프스’에서도 또 한번 성인 못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두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그려내 극을 더욱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지프스’에서 ‘어린 한태술’ 역을 맡은 정현준은 영화 ‘기생충’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에 이어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에서 김사랑 분의 아들 가온 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신작 ‘이웃사촌’에서도 활약했다.

‘어린 강서해’ 역의 서이수는 앞서 언급한 세 작품 뿐 아니라 JTBC ‘18어게인’, SBS ‘빅이슈’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하며 어엿한 배우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티원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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