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송강 "300억 대작 주인공? 부담감 커…연기 고민 많았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강이 '스위트홈' 주인공으로서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송강은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작비 300억이 투입된 대작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선 송강은 "캐스팅이 결정이 될 때는 300억에 대한 이야기를 못 들었는데, 그 말을 (나중에) 듣고 나선 부담감이 더 심해지더라. 어떻게 현수를 더 표현하고 이끌어갈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부담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수효과를 같이 연기해야 하니까 그런 부분을 더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더 악한 존재의 현수를 표현할수 있을까. 그렇게 정말 많은 생각을 하다가 현수는 제 안에 있는 가장 내성적인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 또 제 안에 있는 가장 사악한 존재를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현수를 연기하며 생각한 것들을 짚어줬다. 

또한 그는 공개 후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대해 "SNS를 보니 재밌다는 반응이 많아서 기분이 좋더라. 친구들도 회사원인데,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