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 총을 들었다. 대체 무슨 일일까.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신박하면서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전개이다. 마치 조상신이라도 든 듯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주는 인공지능 냉장고 ‘장고’, ‘장고’의 비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인물 황가을(강말금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덕분에 ‘제그마요’ 시청자는 웃고 설레다 보면 궁금증까지 치솟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22일 ‘제그마요’ 제작진이 이 같은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제그마요’ 7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서지성(송하윤)의 회사 후배인 변하리(박한솔)가 위기에 처한 듯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움켜쥔 채 불안에 떨고 있다. 그녀 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의 뒷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두 번째 사진이다. 서지성이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것. 그런 서지성 뒤에는 당황한 듯 눈이 커진 정국희(이준영)가 서 있다. 대체 인공지능 가전제품 개발자 서지성이 어떻게 총을 손에 넣게 된 것일까. 그녀가 총으로 겨누고 있는 상대는 누구일까. 마지막 사진에서는 정국희가 어떤 남자와 일촉즉발 몸싸움까지 벌이고 있어 더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관련 ‘제그마요’ 제작진은 “오늘(22일) 방송되는 7회에서 서지성과 정국희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도 큰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가 어떻게 이 중요한 장면을 표현할 것이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2월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