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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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전성기였을 때로 못 돌아가” 레전드의 혹평

기사입력 2020.12.21 11:41 / 기사수정 2020.12.21 11:41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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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예전 기량을 찾지 못할 것이라 봤다.


베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부상 여파도 있었다. 그런 탓일까. 베일의 폼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하고 있다. 베일은 토트넘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주로 교체로 잔디를 밟았다. 천천히 경기 감각을 쌓으란 무리뉴 감독의 배려다.

그러나 여전히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 킨은 최근 베일의 경기력을 보며 절대 최고의 모습을 되찾지 못할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난 베일이 몇 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리라 생각지 않는다. 최고 선수들은 매주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 큰 경기에서 잘했단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그때와 달라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베일은 꾸준히 뛰어야 한다. 그가 하프타임에 나와서 상황을 바꾸길 기대할 순 없다. 리듬을 되찾아야 하고 충분한 기회가 있어야 한다. 그에게 출전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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