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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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원톱’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0 승… 리그 12위

기사입력 2020.12.21 09:36 / 기사수정 2020.12.21 09:36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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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원톱으로 출격한 가운데, 팀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보르도는 20(한국 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0으로 꺾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보르도는 이번 승리로 승점 22점을 기록, 리그 12위에 안착했다.

지난 15라운드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은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4-2-3-1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후반 22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될 때까지 총 67분간 피치를 누볐으나 2경기 연속 득점엔 실패했다.

황의조는 전반 35분 오딘의 강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몰아치던 보르도의 득점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템 벤 아르파가 박스로 길게 붙였고, 파블로가 백헤더로 골망을 갈라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던 보르도는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레미 오딘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타비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황의조는 팀의 두 번째 득점 직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팀은 경기 종료까지 스트라스부르의 공세를 잘 막았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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