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6 13:45
장선재, 조호성(서울시청), 박선호(서울시청), 황인혁(금산군청) 등으로 구성된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팀은 16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km 단체추발 최종 결승전에 출전했다. 4분07초872만에 결승선을 끊은 한국 대표팀은 4분10초859점을 기록한 홍콩을 제치고 그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사이클대표팀은 4년 전, 도하아시안 게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연패를 달성했고 장선재는 개인추발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호성도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여름동안 실시한 강한 체력훈련을 바탕으로 중후반 역주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홍콩은 초반 레이스에서 앞서나갔지만 1,500m 구간 쯤에서 한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막판 스퍼트를 올린 한국은 3,00m 지점부터 홍콩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결국, 한국대표팀은 홍콩을 3초 가까이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장선재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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