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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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경주 팀 vs 인천 팀, 답사 마치고 발표준비...팬들 1주년 선물에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20.12.20 19: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답사를 마치고 발표준비에 돌입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1주년 특집 프로젝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 문세윤, 라비의 경주 팀과 김종민, 김선호, 딘딘의 인천 팀은 'Feel the Rhythm of Korea'의 최종 지역 선정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경주 팀은 황리단길을 걷다가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며 뒤늦게 발표 걱정이 된 나머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연정훈은 회의를 마치고 제작진에게 뭔가 테마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파이팅 넘치는 인천 팀은 아라마루 전망대, 강화성당 등을 거치며 열정적으로 영상을 찍었다. 인천 팀은 팀 내 댄스자판기 김종민이 짠 안무를 통해 답사지마다 춤을 추고 있었다.



인천 팀은 강화지석묘에서 다음 답사지로 이동하려던 중 갑자기 제기차기를 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의아해 했다.

그 시각 경주 팀은 한우 왕갈비탕이 걸린 저녁식사 복불복을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인천 팀의 제기차기는 경주 팀의 저녁식사 복불복과 관련이 있었다. 경주 팀은 인천 팀의 게임결과를 예상해서 맞춰야 했다.

인천 팀은 일단 그 사실을 모른 채 제기차기를 했다. 인천 팀의 제기차기 합산결과는 총 15개였다. 경주 팀은 제작진이 제시한 20개보다 다운을 외치면서 1라운드를 승리했다.

인천 팀은 제기차기 후에야 자신들의 게임 결과가 경주 팀의 저녁식사 복불복 결과임을 알고 열심히 하자고 입을 모았다. 2라운드 게임은 3인 줄넘기였다. 경주 팀은 제작진이 합산기준을 1개로 제시하자 고민 끝에 다운을 외쳤지만 인천 팀은 2개를 한 상황이었다.



경주 팀은 2라운드를 실패로 끝내고 마지막 3라운드로 공기 꺾기 결과 추측에 나섰다. 경주 팀은 제작진의 합산기준 3년보다 더 많이 성공했을 것이라고 판단, 업을 하기로 했다.

인천 팀은 연습할 때는 잘하더니 막상 실전에 들어가자 딘딘은 2년을, 김종민은 0년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인천 팀은 마지막 주자 김선호가 4년을 기록하면서 경주 팀에게 갈비탕 2그릇을 안겼다.

경주 팀은 갈비탕으로 배를 채우고 경주의 밤을 보기 위한 야간답사에 돌입했다. 인천 팀은 마지막으로 보문사와 아라마루 전망대 야경을 확인한 뒤 그제야 저녁식사 복불복을 하게 됐다. 방식은 경주 팀과 동일했다.

이에 경주 팀도 잠시 답사를 멈추고 인천 팀을 위한 게임을 시작했다. 인천 팀은 경주 팀과 마찬가지로 2번 예측에 성공하며 해물찜 2인분을 획득했다.



인천 팀과 경주 팀은 다음날 아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위해 서울로 집결했다. 방송국 앞에는 시즌4의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연정훈이 쏜 간식차와 팬들이 보낸 도시락이 와 있었다. 방글이PD는 이번만큼은 1주년이니 마음껏 먹으라고 얘기해줬다.

방송국 회의실 안에도 팬들이 보낸 선물과 케이크가 가득했다. 딘딘은 팬들이 1주년을 위해 마련해줬던 이벤트 카페를 언급하며 당시 포스트잇에 적힌 글귀 중 삶에 큰 위로가 됐다는 내용의 글귀를 읽어줬다. 김선호와 라비는 울컥하다가 문세윤이 김종민 때문에 제대로 못 들었다고 하자 눈물이 쏙 들어가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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