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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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 "아들, '또다른 반려견인가' 생각…엉엉 울기도" (동물농장)

기사입력 2020.12.20 10: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원래, 김송 부부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1000회 특집에서는 6년전 반려견을 떠내보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의 반려견 똘똘이는 6년전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부부가 똘똘이를 위해 마지막 여행을 준비했고, 그 여행 중 숨이 끊어진 것. 부부는 "모든 자취들이 다 있는데 덩그러니 똘똘이만 없다"며 여전히 똘똘이를 그리워했다. 

특히 강원래는 "지나다가 차 세워놓고 엉엉 운 적도 있고 마음이 뭉클하다. 꾹 참는 것"이라며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똘똘이가 떠난 자리는 아들 선이가 함께하고 있다. 김송은 "똘똘이 키우던 중에 임신이 된 거다. 그 전에 똘똘이는 아픈 상태였다"고 말했다. 선이는 똘똘이가 세상을 떠난 후 태어났다. 

이에 강원래는 "그 이후에 선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아주 고맙기도 하고 '또 다른 똘똘이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제 개인적으로는 살아오면서 고마운 존재가 있었는데 그런 존재로 똘똘이가 있었고 또 선이가 왔다. 똘똘이에 대한 아픔은 계속 있지만 선이에 대한 반가움, 기쁨이 있어서 잊혀진 건 아니지만 잘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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