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딸을 향한 유깻잎의 눈물이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최고기 유깻잎이 이혼 후 처음으로 맞는 딸 솔잎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 솔잎이와 함께 추억을 만든 모습을 지켜본 유깻잎은 후토크 영상에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솔잎이가 어릴 때 그런 상상을 했다. 유치원에 들어가서 어버이날 편지를 써주거나 카네이션을 접어줄 때 '엄마 사랑해요'란 편지를 받고 싶었다. 그러면 엄청 기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깻잎은 솔잎이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절대 나는 너를 떠난 게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옆에 지금 못있어주는데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고 보고싶다고 해주고 만나면 웃어주고 저 안미워해주고"라며 오열했다. 이에 최고기 역시 눈물 지으며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후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도 본방보고 잠듭니다. 내가 나오는데 내가 울고 잠듬"이라는 글과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매회 울어요" "너무 슬퍼요" "가슴 아파요" "상처받지 마세요" "두 분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최고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