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은 이미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을 직감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19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14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탄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전 세계에서 환상적인 골들이 나온다. 하지만 손흥민의 골은 경기장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곧바로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을 직관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자명한 사실들이 있는데 손흥민의 골이 그렇고 너무나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 7일 번리전에서 손흥민이 70m 단독 드리블 후 득점을 터뜨린 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손날두 나자리우"라며 호나우두와 비견될 만한 득점이라며 극찬했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 축하한다. 최고의 골이었다. 당연한 결과이야 쏘니"라며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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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