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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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정준호-박시후, 아슬아슬 '등산 혈투'

기사입력 2010.11.15 18:25 / 기사수정 2010.11.15 18: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준호와 박시후가 15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등산길에 올라 숨가쁜 맞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봉준수(정준호 분)는 군대 후임병이었던 구용식(박시후 분)이 구조조정본부장으로 나타나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고 구조조정했다는 것에 원망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이후 험난한 등산길에서 대면하게 된 봉준수와 구용식은 서로에 대한 원망과 승부욕을 드러내며 아찔한 산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질주에 질주를 거듭하는 '등산 혈투'를 벌인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준호와 박시후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땀나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치열하면서도 코믹한 장면을 위해 서로 의논하며 상황을 만들었는가 하면 산길 속에서 뛰고 넘어지며 온몸 열연을 펼쳤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몸을 던지며 연기하는 두 사람의 투혼으로 인해 NG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대결에 현장 스태프들조차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준호와 박시후 두 남자 사이의 등산 혈투는 15일 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정준호(좌), 박시후(우)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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