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마누엘 노이어가 올해의 골키퍼가 되고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지 못했다.
마누엘 노이어는 18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키퍼 부문을 수상했다.
그러나 노이어는 FIFA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뽑히지 못했다. 월드 베스트 골키퍼에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가 선정됐다.
전 세계 국제프로축구협회 소속 프로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일레븐에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의 주역인 노이어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알리송도 물론 지난해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리버풀의 30년 만에 리그 우승에 일조해 수상할 자격이 충분한 선수인 것을 맞다.
그러나 개인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노이어의 선정 실패에 팬들은 FIFA 공식 트위터에 "알리송? 맙소사...", "골키퍼는 무조건 노이어다", "노이어 어디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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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