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붕어빵' 노점, 민원으로 철거 "무지했다…좋은 소식 알릴 것"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유튜버 쯔양의 붕어빵 판매로 화제를 모았던 안성혜 씨가 근황을 전했다.

안성혜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모TV잉어아가씨'에 '붕어빵 장사 근황 ))드릴 말씀이 있으니 꼭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성혜 씨는 "현재 저희 노점이 구청에 민원이 들어가게 되면서 철수된 상태"라며 "찾아오셔도 붕어빵을 못사먹게 되셔서 너무 죄송하다. 제가 거기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돼서 너무 죄송하다. 부모님께 힘이 돼드리려 했기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일을 또 살아야 하기 때문에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며 "쯔양 님이 찾아오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성혜 씨는 댓글로 "휴게음식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잉어빵 및 기타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서 소점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마산/창원 내 임대가 가능한 장소를 알고 계신다면 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종일 붕어빵 400개 팔았더니 매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쯔양이 안성혜 씨가 운영하는 노점에서 직접 장사를 한 것. 해당 영상은 오늘(18일) 기준 조회 수 168만을 기록하고 있다.

쯔양이 선행을 베풀었던 안성혜 씨가 전한 뜻밖의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니모TV잉어아가씨', 'tzuyang쯔양'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