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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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팀, '러시아 신성'에 눈독

기사입력 2007.04.13 23:49 / 기사수정 2007.04.13 23:49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들스브러(보로), 아스톤 빌라 등 '러시아 신성' 블라드미르 비스트로프(스파르트 모스크바 · 23, 사진왼쪽) 영입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측면공격수인 비스트로프. 러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로 최근 맨유와 보로로부터 구체적인 제의를 받으며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비스트로프는 시큰둥한 반응. 그는 "몇몇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관련한 내용은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라" 며 "아직 이적에 대한 고려를 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이어 "영국진출은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한다"며 여운을 남겼지만 적어도 깜짝 놀랄만한 제의가 아니라면 그가 해외진출을 감행할 지가 의문이다. 

이유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와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일정과 해외진출의 어려움 때문. RPL은 K리그와 유사한 일정으로 시즌 도중 이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스파르타 모스크바의 세르헤이 샤블로 총 이사는 "어떠한 영국 클럽에서도 비스트로프에 대한 연락이 오지 않았다. 우리는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이적설에 대한 부인을 했다.

 비스트로프는 2005년, 김동진과 이호가 뛰고 있는 제니스 상 페테르부르크에서 3백만파운드(한화 55억원)에 스파르타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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