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조혜련과 눈맞춤에 "알코올성 치매 있어, 기억 안 나" (아이콘택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진희가 조혜련의 서운한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조혜련과 홍진희가 눈맞춤을 하게 됐다. 

조혜련이 먼저 눈맞춤을 신청한 상황. 그는 "언니가 새 드라마를 들어가게 됐을 때 제가 매니저를 자처했다. 샵도 같이 가고 제작발표회도 같이 가줬다. 바람도 불고 비도 오는 날 언니 집에서 대본 리딩을 도와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언니가 태워줄 줄 알았더니 택시 타고 가라더라. 택시가 안 잡혔다. 한 시간을 울면서 걸어갔다. 그러고 나서 '이 언니는 인간성이 꽝이다. 연락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니를 도와주러 갔는데"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홍진희는 전혀 예상을 못하는 눈치였다. 그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알코올성 치매가 있다. 평상시에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전화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이라고 해맑게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