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코파 델레이(국왕컵) 시작 전 마지막 훈련”이란 글과 함께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이강인은 훈련장 도착 후 15분 만에 자리를 떴다. 같은 날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1군 내 감염 의심 사례가 1건 발생했고, 해당 선수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이 훈련장을 비롯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우려가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7일 이강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감염으로 인해 7일 에이바르,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자취를 감춘 이강인은 약 2주간 자가 격리를 했고, 최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주 만에 모습을 보인 이강인은 17일 오전 3시 열리는 테라사(4부리그)와 2020/21시즌 국왕컵 1라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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