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오승은이 강현수의 본명 폭로로 인해 본캐가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오승은의 깨복쟁이 친구 강현수가 합류한 연말특집 2탄 전남 구례 여행기로 꾸며졌다.
강현수는 멤버들 중 누군가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해 계속 안진옥을 찾았다.
강현수는 안진옥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알게 된 사이라고 설명했으며, 강현수는 멤버들이 있는 집 근처에 도착해 "진옥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오승은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이 의아해 하는 사이 안혜경이 오승은을 향해 "안진옥 너잖아"라고 말했다. 오승은의 본명이 안진옥이었다. 오승은은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다가 안혜경의 손에 끌려 나오더니 포기한 얼굴로 강현수의 본명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은과 강현수의 인연은 학창시절부터였다. 수능을 망친 강현수가 재수 위기에 처한 후 당시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오승은에게 연락, 무턱대고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은은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시험 2주를 남겨두고 가르쳐달라고 연락을 한 건지 궁금해 강현수를 만났다고 전했다. 강경헌은 단국대 출신 연예인으로 하지원, 유지태, S.E.S 바다, 이민영, 오연수, 오현경을 꼽았다. 오승은은 “단국대에 오트리오가 있었다. 오현경 선배님, 오연수 선배님, 오승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은은 그간 ‘학교기담-응보’, '우아한 가' '더 뱅커' '논스톱 4' '눈사람' '아름다운 날들'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